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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팬들의 25주년 축하 꽃다발 받고 눈물, 모든 걸 잘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자유 느껴" (정희)

기사입력2023-05-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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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정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정현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 'The Bridge(더 브릿지)'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데뷔 때나 지금이나 요정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하자 박정현이 "아직까지 그렇게 불러주신다면 감사히 받아들이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신영이 "박정현 씨가 벌써 25주년이시다. 실감 안 나지 않냐?"라고 묻자 박정현은 "계속 바쁘게 일하다보니 저도 잊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저희 팬분들이 리마인드를 시켜주신 거다. 어느 날 장미꽃 100송이 꽃다발이 사무실에 와있더라. '데뷔 25주년 축하합니다' 라고 쓰여 있어서 저도 눈물났고 주변 사람들도 눈물났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인터뷰를 보니 '잘해야지 하는 마음 대신에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다고 하더라. 계기가 있냐?"라고 묻자 박정현은 "어느 순간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냐. 어릴 때는 공부도 잘해야 되고 이런 부담을 가지고 살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어떻게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잘할 수 있을까? 깨달으면서 자유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 후회는 없지 않을까. 시도해서 실패해도 괜찮다. 시도했던 건 남고 배우니까. 오히려 그동안 실패를 두려워해서 좋은 경험들을 놓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판소리, 트로트, 랩에도 도전하셨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 박정현은 "판소리 출신 밴드와 콜라보를 했었다. 저는 판소리 소리를 낼 수 없으나 콜라보 정도는 시도해봤다. 소리는 어렵더라. 트로트도 시도는 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 그냥 제 스타일로 재표현하게 될 수밖에 없더라. 제가 딱 트로트 창법을 낼 수 없는 거라 트로트 노래를 그냥 제 스타일로 변화시킨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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