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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솔로 컴백 소감 “솔직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고파”

기사입력2023-04-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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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수정이 솔로 첫 정규 앨범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는 어제(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0일 발매된 류수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의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수정은 새 앨범의 전곡을 하나하나 직접 소개하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과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켰다.

먼저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된 류수정이다"라며 첫 인사를 건넨 류수정은 "설레는 마음이 크다. 앨범을 듣게 될 분들께는 새로운 느낌일 것 같은데, 저에게는 오랫동안 상상했던 정규 앨범의 느낌이랑 되게 비슷하다"라고 새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 앨범 작업 중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 "제가 오랫동안 들려드린 음악이 워낙 댄스곡들이 많아서 '더 세게', '더 꾸며' 하는 느낌이 많았다. 이번 앨범은 오히려 담담하고, 깔끔하고, 절제된 곡들이 많아서 오히려 꾸밈이 없도록 그런 것들을 빼내는 작업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류수정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그래비 걸(Grabby Girl)'에 대해 "개인적인 나의 욕심을 담았다는 점에서 느낌이 다르다. '저 또한 욕심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어도 하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그런 솔직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었다"라고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미국 LA에서 촬영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로 뜨거운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류수정은 "시원한 의상을 입었는데 실제로는 비가 와서 너무 추웠다. 오들오들 떨면서 촬영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걱정이 컸는데 현장도 너무 재미있고 결과물도 잘 나왔다. 이렇게 행복하게 촬영한 게 오랜만이어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새 앨범을 '처음'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한 류수정은 "첫 솔로 정규 앨범이기도 하고, 처음 느낀 감정들에 대해 쓴 곡이기도 하고, 다음 앨범도 있으니까 기대감을 담아 '처음'이라고 하겠다"라고 이유를 덧붙이며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까지 더했다.


끝으로 류수정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지칠 때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잘 달려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잘 달려갈 수 있다. '저도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있고, 늘 곁에 있을 테니 함께 잘 달려보자'고 얘기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류수정은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를 총 3회 공연으로 개최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하우스오브드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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