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0화 ‘영광의 시대’ 특집에서는 만 16세 스노보드 챔피언 이채운 선수, 이병헌 감독, 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주특기인 ‘말맛’으로 1,600만 관객을 홀린 이병헌 감독이 ‘유 퀴즈’를 찾았다. 유재석은 이병헌이 연출한 영화 ‘극한직업’이 초대박 났다며 역대 흥행 2위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3분의 1을 웃긴 영화라는 것.
유재석이 “이렇게 흥행하리라고 생각했나?”라고 묻자, 이병헌이 “망하진 않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병헌은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정도 관객 수가 나온다는 건 잘못된 현상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나중엔 무섭기까지 했다고.
순제작비 65억인 ‘극한직업’의 누적 매출액이 1,396억으로 역대 국내 개봉작 중 매출 1위라는 것. 조세호가 “투자하셨던 분들은?”이라고 묻자, 이병헌이 “좋은 거 드시고 했을 듯”이라며 웃음 지었다. 또한, 이병헌은 ‘극한직업’ 이후 생긴 변화로 “없던 게 생겼다”라며 슈퍼카 구매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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