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상진은 자신의 SNS에 현미 이모와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미와 한상진의 가족들은 해맑게 웃으며 건강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한상진은 "그리움은 문득문득 찾아온다. 할 수 있을 때, 기회 있을 때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감사하다고, 하고 싶은 말 미루지 말자"고 적었다.
현미는 지난 4일 사망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한상진은 현미의 친조카로, 상주에 이름을 올려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오열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우리 이모가 별이 돼 하늘로 떠났다. 그의 노래는 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감사하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한상진SN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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