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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혼밥·혼영 즐겨, 뮤지의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는 눈물버튼 노래" (정희)

기사입력2023-04-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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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여성 솔로 보컬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저는 혼밥을 예전부터 즐겼다. 혼자 뷔페도 갈 수 있고 횟집도 갈 수 있다"라고 말하자 정모도 공감하며 "저도 혼밥 잘하고 혼영도 즐긴다. 친구들 단톡방에 가끔 혼영하는 날 사진 찍어 올리면 다들 '정모야, 그러지 마' 그런다. 그런데 혼자 가면 영화 스토리에 훨씬 집중이 잘된다. 좋다"라고 응수했다.


정모는 "가끔 스릴러 보면서 스토리를 이해 못해 서로 물어보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거 없이 저 혼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혼영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하지만 솔로도 커플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있다"라며 김신영이 정모의 '정모르파티' 콘서트를 언급하자 정모가 "4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홍대에서 저의 첫번째 콘서트가 진행된다"라고 전했고, 김신영은 "꽃구경도 좋지만 정모구경도 꼭 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김신영과 정모는 '여성 솔로 보컬 노래' 테마로 리아의 '개성', 지아의 '술 한잔 해요',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 나비의 '잘된 일이야', 혜령의 '반지 하나', 데이라이트의 '아는 여자', 장연주의 '여가', 린애의 '이별후애'를 소개했다.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미니홈피 시절에 이별을 직감하신 분들이 늘 쓸쓸한 미니홈피에다 낙엽 몇 개 돌리고 이 노래를 올렸다"라고 설명하자 정모가 "MBC 드라마 '로망스'의 주제가로도 굉장히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저는 '로망스'를 너무 즐겨 봤다. '로망스'의 김하늘 씨와 김재원 씨가 나오는 장면에 이 '이별이 오지 못하게'가 BGM으로 깔리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고 밝혔다.


혜령의 '반지 하나'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정모 씨는 환승이별이 최악이냐? 잠수이별이 최악이냐?"라고 묻자 정모가 "다 최악인데 하나만 고르라면 잠수이별이 더 최악인 것 같다. 환승이별은 굳이 이해하자면 너무나 사랑꾼이어서 다른 분에게 사랑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잠수이별은 이유를 모르지 않냐. 당사자는 너무 답답해 미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헤어졌을 때 나를 울리게 하는 오열 버튼 곡 있냐?"라고 묻자 정모가 뮤지의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를 꼽으며 "후회를 하는 내용이다. 이 노래가 살짝 저의 눈물 버튼 노래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저는 헤어진 그 주에 라디오에 박원 씨가 출연하셔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라이브로 불러주셨다. 그때 슬펐다"라고 밝히자 정모는 "박원 씨가 잘못했다. 너무 잘 부른다. 노래를 너무 잘 살리신다"라고 응수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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