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 83kg→52kg 다이어트 "운동, 식단, 물 갖추면 착하게 빠져"

기사입력2023-04-06 22:41

가수 임창정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서하얀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서하얀은 4월 6일 '83kg→52kg 서하얀 다이어트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서하얀은 "유튜브 영상에 댓갈을 보니까 관리법이나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 거창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만의 루틴, 식단들, 운동 등 자세하게 설명을 해드리겠다"며 영상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먼저 그는 "인바디를 재면서 PT를 좀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 인바디로 쟀을 때 훨씬 나의 몸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고 운동법도 거기에 따라서 좀 많이 변하더라"라며 "하는 만큼 나온다고 54kg가 됐는데 체지방량은 현저히 줄고, 근육량이 확 늘었더라. 인바디를 재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굉장히 도움되는 것 같다. 그게 어렵다면 매일 같은 시간 똑같은 체중계로 눈바디를 하면서 인증샷을 찍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조금 덜 먹자, 혹은 더 먹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서하얀은 운동 루틴에 대해 "한 가지를 꾸준히 못 한다. 재미도 없고 운동을 하게 되는 부위도 제한적이어서 원하는 몸매에 맞춰서 운동을 다르게 한다. 요가, 인터벌 러닝, 개인 PT , 줄넘기 등 짧고 굵은 운동들을 하고 있다. 제가 좀 게을러졌거나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을 때 채찍질을 해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PT, 요가 수업 들으러 가는데 PT는 복근 운동, 스쿼트, 등 이런 정말 힘든 운동을 하게 되고 나머지 시간에는 유산소나 클라이밍 타면서 하체 운동을 하려고 한다"며 "요가는 몸에 열을 내고 싶다거나 몸이 굳어서 엄청 뻐근할 때 마사지 대신 아쉬탕가 하타 요가 하면서 몸을 풀고는 한다.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 운동인 거 같다 10년 넘게 꾸준히 요가원을 찾는 이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운동 못하는 날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애들 일찍 등원시키고, 헬스장에서 30분 정도 인터벌 러닝을 한다. 그것도 안 되면 베개 스트레칭을 하고 식단 조절을 한다. 아침은 간단하게 고구마 말랭이, 구운 계란, 미숫가루를 먹고 점심에는 미팅이나 회의 때문에 맛있는 걸 챙겨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은 일절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고기는 왕창 먹고, 국물은 안 먹고, 야채 건더기만 주워 먹는다. 저녁은 낫또를 좋아한다. 낫또가 없으면 닭가슴살 소시지도 먹고, 닭가슴살로 만든 만두도 잘 나오더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동, 식단, 물 이 3박자가 다 찾춰졌을 때는 정말 착하게 빠진다. 내 의지대로 되는게 체중 조절 같다. 30분, 1시간 꼭 나를 위해서 투자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서하얀은 "출산 직후 100일 전에는 집에서 애기 낮잠 잘 때 걸으면서 부기도 빼고 체력도 키우고 100일을 집에서 지냈다. 100일 이후 체력 먼저 기르려고 그때는 제주도 살았으니 1일 1오름 했다"며 "생각 정리도 되고 체력 길러지면서 요가원을 가서 요가 시작하면서 살을 뺐던 기억이 난다. 다이어트 보조제 도움 받으면서 20kg 감량했다. 50kg대로 겨우 왔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