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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사랑의 고고학' 내가 찾는 건 유물 아니면 사랑

기사입력2023-04-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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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고고학'이 관람 포인트 BEST3를 공개했다. [영제: Archaeology of love 제작: 맑은시네마, 키스톤필름즈 제공/배급: 맑은시네마 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이완민 출연: 옥자연, 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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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국제영화제 & 서울독립영화제 2관왕!
국내 영화제를 넘어 해외 영화제까지 사로잡은 올봄 최고의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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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사랑의 고고학'은 한국 영화의 작가주의 계보를 이어갈 이완민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기대작. 특히 국내에서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배우상(옥자연)과 심사위원특별언급(이완민 감독),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독불장군상(이완민 감독)과 독립스타상(기윤) 등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영실이 남긴 사랑의 ‘유물’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파고드는 영화"라고 평하며 이완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서울독립영화제 정지혜 예심위원은 "고요하지만 완강한 힘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여전한 속도로 삶의 지속과 변모를 모색하는 한 사람. 긴 호흡의 이 정공법은 느리지만 믿을만하다."라며 고요하지만, 사랑의 유물을 되짚으며 비로소 변화하기 시작한 영실의 성장을 응원했다.

여성의 시선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파고든 '사랑의 고고학'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국제장편경쟁) 부문, 제13회 광주여성영화제,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 초청되며 여성 영화 팬에게도 주목받았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영화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불온한 관계의 자장 안에 머물렀던 영실을 질책하거나 합리화하려 하지 않는다."며 "서툴지만, 단호한 첫걸음을 내디딘 영실이라는 여성을 응원하고 축하하게 만든다."는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3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아시아장편영화(경쟁), 제48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잉마르베리만경쟁 등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랑의 고고학'은 이러한 평단의 진심 어린 호평을 받으며 올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 한국 작가주의 감독 계보를 이을 이완민 감독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영실’을 완벽 소화한 옥자연 배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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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고학'은 본인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작가주의 감독 계보를 이을 이완민 감독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에 없던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옥자연 배우, 두 사람의 만남이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완민 감독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가재들이 죽는.'(2010)을 상영하며 섬세하게 본질을 파고드는 영화적 화법으로 개성 있는 창작자의 등장을 알렸다. 장편 데뷔작 '누에치던 방'(2016)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부문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한 이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제22회 인디포럼, 제12회 런던한국영화제,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받으며 한국 독립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완민 감독의 작품은 여성의 시선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예민하게 파고들며 느리지만 밀도 있는 호흡으로 상처를 끌어안는 것이 특징. 5년 만에 선보인 신작 '사랑의 고고학'은 마흔 살이 된 영실이 과거의 연애로부터 사랑의 ‘유물’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파고들고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다. 씨네 21 김소미 기자는 "이완민 감독은 천천히 땅을 골라내 역사가 묻힌 곳을 살피는 고고학자의 손길처럼 기억을 복구한다. 관계의 여파 속에서 자아를 회복하는 한 여성의 드라마인 '사랑의 고고학'에는 조용한 끈기와 생명력,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한 기민한 감각이 서려 있다."라며 이완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찬사를 보냈다. '사랑의 고고학'에서 영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랑의 지층을 살피듯 제작 또한 오랜 시간의 누적을 통해 촘촘히 쌓아가며 진행되었는데, 이완민 감독은 "10년 정도의 지층이 영화에 쌓여 있다. 극 중 서사가 걸쳐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집, 처리, 배치 과정이 그 정도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오랜 시간 심도 깊은 고민 아래 제작되었음을 전했다.

한편, 옥자연 배우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021)의 악역 백향희 역으로 처음 이름을 알린 이후, tvN 드라마 [마인](2021), MBC 드라마 [빅마우스](2022), tvN 드라마 [슈룹](2022) 등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빈틈없이 채워왔다. '사랑의 고고학'에서 옥자연 배우는 연애가 끝난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헤어지지 못하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이자, 시간을 들여 세심하게 과거의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자 ‘영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이완민 감독은 "처음 리딩했을 때 배우가 만들어온 인물이 내가 생각했던 인물과 굉장히 닮아 있었다. 이 또한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는데, 자연 배우는 참 섬세하다. 영실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전부 갖고 있었고, 잘 드러내 줬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시아장편영화(경쟁) 부문으로 '사랑의 고고학'을 공식 초청한 제3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그로 인한 후유증이 남긴 복잡한 감정을 쫓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 속에서 절제된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으로 눈빛의 결부터 목소리의 높낮이, 말투까지 섬세하게 고민하며 절제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옥자연 배우에게 극찬을 보냈다.

'사랑의 고고학'은 이완민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옥자연 배우의 절제된 감정 연기로 완성되어 믿고 보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당신의 사랑의 유물을 발굴하게 해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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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고학'은 마흔 살이 된 영실이 8년 동안의 불온했던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사랑의 ‘유물’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파고들고 자신을 돌아보며 느리지만 단호하게 변화하는 이야기이다. 이완민 감독은 "나쁜 관계 안에서 나는 더 강력하게 저항하는 편이 좋았을까? 아니면 나의 성장과 변화에 집중해야 했을까? 그런 고민의 줄기를 따라가며 만든 영화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사랑의 고고학'에서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선으로 진행되는 영실과 인식의 고요한 권력관계는 연애에서 작동하는 젠더 권력의 불합리한 일면을 보여준다. '사랑의 고고학'을 미리 접한 관객들은 "영실과 인식의 관계 속에서 지나온 내 모습에 대한 공감과 당시 괴롭고 답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게 만든 영화"(한*, 왓챠피디아), "오바스럽고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도 어딘가에 또 다른 영실이 존재하는 걸 알기 때문에 인식으로 인해 영실이 변화한다는 말은 너무나 씁쓸하고 슬픈 현실이야."(*▽**, 왓챠피디아) 라며 사실적인 연애 관계 속 자기 경험을 비추며 공감을 표했다.

8년간의 연애와 4년간의 이별 사이, 느리지만 단호하게 변화하는 영실의 모습을 보며 관객들도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될 '사랑의 고고학'은 기존 사랑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커플들의 권력관계과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파고든 작품으로, 지난 사랑의 유물을 되짚게 하며 많은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관람 포인트 BEST 3을 공개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이완민 감독의 '사랑의 고고학'은 4/12(수)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맑은시네마, 엣나인필름, 씨네 21, 청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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