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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유니스트 총장父+연대 음대출신 母 공개… "가수 반대 심했다" (동상이몽2)

기사입력2023-04-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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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이장원이 유니스트 아버지와 연세대 출신 어머니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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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울산의 한 캠퍼스에 등장한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원♥배다해 부부는 울산의 한 대학교에 등장했다. 알고보니 이장원의 아버지가 총장으로 있는 유니스트였다. 부부는 총장실로 향했고, 이장원과 똑닮은 어머니가 아들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이장원의 아버지도 등장했다. 이장원의 아버지는 서울대 공대 학사, 석사에 이어 박사, 카이스트 교수 31년을 재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이장원의 아버지는 학교 내에 있는 아바타를 이장원♥배다해 부부에게 구경시켜주고는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이장원은 페퍼톤스의 곡으로 공연을 하는 교내 밴드의 버스킹을 보고 무대에 난입(?)하며 같이 즐기기도 했다.

이후 부모님의 댁으로 향했다. 배다해는 시어머니 맞춤 신발을 선물하며 센스 넘치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배다해는 캠퍼스 투어에 대해 "처음 해봤다. 연구실 자체를 처음가본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에게 "연구실에 얼마나 있었냐"고 묻자, 이장원은 "석박사 기간만 따지면 12년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의 어머니는 "지금은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지. 속상했다. 매일 전화해서 '언제 그만 둘거니'라고 물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우린 그 길을 전혀 모르니까 너무 생소했다. 음악을 하리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장원은 "공부했던 방향이 있고 그 진로를 결정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잘 아는 분야니까 물어볼 수 있는 선배들도 많은데 왜 모르는 곳에서 불확실한 일을 하냐고 걱정하셨다"고 토로했다.

그는 음악을 시작하고 10년이 흐른 뒤 부모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장원은 "페퍼톤스 10주년 공연을 하고 부모님이 전화를 하셨다. 긴장하고 받았는데 '생각해봤는데 이번 공연을 보니까 음악을 계속 해도 될 것 같다. 멋있어 보인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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