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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9시 출근 '가정음악', 덕분에 '아침형 인간' 될 듯"

기사입력2023-03-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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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가정음악'으로 직장인들의 출근길에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사옥에서 KBS클래식 FM '윤유선의 가정음악'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윤유선과 정유라 PD가 참석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되는 ‘가정음악’은 클래식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5년간 '가정음악' DJ를 맡아온 배우 김미숙이 하차한 뒤 윤유선이 후임으로 발탁된 것.

오랜 시간 배우로서, 출근 시간 전 혹은 이후에 이동을 해왔던 윤유선은 이번 '가정음악' 출연으로 평범한 직장인들의 출근길에 함께하게 됐다.


윤유선은 "9시 출근은 당연히 부담이 너무 있다. 내가 출근을 하다니"라며 웃었다. 그는 "출근 시간에 움직이는 게 어떨지,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내가 아주 일찍 일어나는 편은 아닌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부지런히 아침형 인간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삶의 루틴을 경험하는 게 어떨지 기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정유라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9시인데, 바쁜 아침 시간이 끝나고 주부들의 쉬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 시간에 걸맞는 편안한 클래식과 다양한 사연이 많이 오는 시간대다. 그런 점에서 윤유선의 따뜻한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뵈었을 때도 꾸미지 않는 진솔함이 있으시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윤유선의 가정음악'은 오는 27일부터 평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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