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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젊은 친구들, 내가 배우였다는 것 잘 몰라"(연중플러스)

기사입력2023-03-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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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촌이 본업으로 복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9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연극 '파우스트'를 준비 중인 유인촌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ㅁ재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7년 전 유인촌은 '파우스트'를 직접 제작하고 악마 역할 메피스토를 맡기도 했다.


이날 '연중플러스'는 당시 유인촌의 연극 연습 장면을 공개했다.

유인촌은 "거의 막춤 아니냐. 전 세계의 악마가 모여 축제를 하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유인촌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방송 스케줄이 끝나고 그날 저녁에 흥청망청 술을 마셨다. 그 다음 날 공연해야 할 사람이. 사고로 (목소리가 안 나와) 3일 공연을 망쳤는데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웠다관객들이 저를 기억할 거라는 사실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로 연극을 한다면 완전 절제된 생활을 한다. 식사 조절부터"라고 덧붙였다.


유인촌은 "클래식 음악 연출 공부를 계속해왔다. 마리아 칼라스 탄싱 100주년을 맞아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를 한국식으로 접목시킨 공연을 올릴 계획이 있고 영상과 무대를 융복합한 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치 활동을 했던 유인촌은 "요즘 젊은 친구는 제가 배우였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꽤 많다. 원 직업은 배우고 연극 '파우스트'를 하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영되는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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