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절친 킹키, 스테이씨의 '테디베어' 안무 짜", 킹키 "가비는 친구이자 선배" (라디오쇼)

기사입력2023-03-08 12:06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가비, 킹키가 출연했다.

8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비, 킹키가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김기현, 킹키 씨는 '스맨파'를 통해 뵙기는 했는데 라디오는 처음이시냐?"라고 묻자 킹키가 "처음이라 너무너무 떨린다"라고 답하고 "저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팀 어때로 인사드렸던 댄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가비가 킹키에 대해 "저의 베스트 프렌드로 요즘엔 안무도 짠다. 이번에 스테이씨의 '테디베어' 안무를 짰는데 붐이 되었다. 유명한 안무가이고 재미있는 절친이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그럼 서로 경쟁 관계 아니냐? 안무도 짜면 내 일 뺏어가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이 터졌고 가비는 "진짜 틀린 말은 아니다. 맞다"라며 공감했다.

박명수가 "서로 안무 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 킹키 씨는 가비 씨가 안무 짠 것을 어떻게 보시냐?"라고 묻자 킹키가 "가비 씨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저의 안무가 선배님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보고 있다. 너무 히트 안무가 많지 않냐"라고 답했고 이에 박명수가 "방송을 교과서적으로 하신다"라고 지적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가 "솔직하게 얘기해봐라. 날로 먹는 것 같다 라거나"라고 말하자 킹키가 "미즈랑 리안이가 다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