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고,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을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진이 제이홉의 게시물에 "어서 와"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이 지난 10일 업로드한 게시물에 나타난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진은 "어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며 조언을 남겼다. 이에 제이홉은 "호랑이 조교이시네"라며 눈물 이모티콘을 달기도.
한편,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으로 인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대해 훈련을 마치고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이다.
iMBC연예 박혜인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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