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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조작 NO" '진격의 언니들" 제작진 김나정 주장에 유감 표명

기사입력2023-0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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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이 김나정의 "멋대로 만들어진 방송"이라는 주장에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은 16일 밤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회 출연자 김나정씨 에피소드 관련 제작진의 의도적이고 악의적 편집은 없었다"며 "김나정씨가 공개한 메신저 대화는 녹화 사전 준비 과정의 일부 내용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자료를 확인했을 때 상호 협의없이 녹화, 편집한 부분은 없다. 김나정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출연자와 제작진간의 공방이 오가게 된 발단은 지난 14일 있었던 방송 때문이었다. 출연 당시 김나정은 '아나운서는 벗으면 안 되나요'라는 타이틀로 고민 상담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김나정은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건 나의 고민이 아니었다. 방송 전 인터뷰부터 뭔가 방향에 대한 생각도 안 맞았고, 나의 고민이 아니다. 고민 주제나 모든 게 나의 생각과 다르게 나온 방송인 것 같다. 녹화 전날에도 '이것은 내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꼼꼼하게 짚어서 말씀드렸다. 결국 내가 하기로 해서 촬영한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자극적으로 나온 저의 고민이 아닌 고민? 속상하다"라고 설명하며 작가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맞지 않았지만 제작진이 거부했고 결국 원치 않는 방향으로 방송이 나왔다는 폭로를 한 것.

결국 방송이 화제와 자극을 위해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하게 된 김나정에게 제작진은 "상호 협의 없이 녹화, 편집이 진행 된 부분은 없었습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김나정이 공개한 대화 내용 캡쳐도 일부분일 뿐이라며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는 말만 반복했다.


제작진의 입장이 발혀진 뒤 김나정은 자신의 SNS에 생일파티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많은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지났지만 생일 축하도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때로는 상처 받지 않을 수 없지만... 좋은 사람들 그리고 행복을 주는 것들에 더 집중하고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당 사항에 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나정은 YTN 아나운서 출신으로 남성 잡지 맥심이 주최한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김나정SNS, 채널 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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