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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배우 차선우 "K콘텐츠 위상 높일 것"(헬로, 더 헬:오델로)

기사입력2023-02-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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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 출신 배우 차선우가 진지한 태도로 신체극에 도전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윤형빈소극장에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 출정식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윤형빈, '헬로, 더 헬: 오델로'(배우 송재희, 차선우/B1A4 바로, 임나영/I.O.I 출신), '코쿤', '흑백다방', '아리 아라리' 팀이 참석했다.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60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1200개의 공연이 열리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다. 연극, 코미디, 서커스, 음악, 시각 예술, 워크샵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에이투비즈와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GCC)는 2015년부터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K-콘텐츠를 알리는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을 진행해 왔다. 두번째 플랫폼으로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을 진행하는 것.

이날 차선우는 "가수 활동 경험을 토대로 몸을 많이 써봐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더라"며 "현대 무용 기반의 신체극이라 무대에서 구르고 몸이 까지며 연습 중이다. 정말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몸으로 정확한 내용 전달이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해외에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언어의 장벽도 있다. 쉬운 작업이 아니기에 걱정과 고민도 많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극 배우로 해외에 나가 K콘텐츠를 알린다는 점이 부담스럽고 영광스럽다. 높아진 우리의 콘텐츠 위상을 더욱 끌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극 '흑백다방'은 사회 구조적 모순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 갈등을 겪었던 한 사람의 상처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는 2인극이다. 2018년 7월 데뷔한 '코쿤'은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에서 제작한 신개념 개그 아이돌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음악, 무용, 타악, 노래, 연희,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앞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공연에서도 70억 세계인에게 선보인 바 있다.


창작집단 작화의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원작 속 인물들의 비극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올해 애들레이드 프린지는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개최되며, 코리안 시즌 공연은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아츠씨어터(The Arts Theatre)에서 진행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윤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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