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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마돈나, 성형 중독 해명 "카메라 탓…여성혐오 심각해" [해외이슈]

기사입력2023-0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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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5세 고령의 팝스타 마돈나가 성형 의혹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한국 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SNS에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 소감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었다. 올해의 앨범 상을 주고 싶었지만, 트랜스여성의 첫 공연을 선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미상을 받은 건 역사를 만든 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마돈나는 "많은 사람들이 샘과 킴에 대한 내 연설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얼굴을 왜곡시키는 렌즈의 카메라로 찍은 내 클로즈업 사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더라"고 밝혔다.


마돈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스며드는 노인 차별과 여성 혐오가 얼마나 심각한 지 다시금 생각했다"며 "45세가 넘은 여성들을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의지와 근면을 갖고 모험심이 강한 여성을 처벌하려는 세상"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내가 한 창의적인 선택이나 내 외모나 옷 입는 방식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 경력을 시작할 때부터 언론에게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후배 여성 뮤지션들이 앞으로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 난 더 많은 해 동안 경계를 허물고 가부장제에 맞설 수 있도록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마돈나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주름이 없고 볼록하게 부은 얼굴로 등장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마돈나가 성형 중독에 빠진 사실을 거론하며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1958년생, 우리 나이로 올해 65세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마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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