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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대전' 김옥빈 "낯선 제 모습에 관객들 경기일으키면 어쩌나 걱장"

기사입력2023-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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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김정권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김옥빈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한 여자와 여자라면 무조건 불신하는 한 남자가 만나서 치유받고 사랑하는 상극 로맨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며 "여미란은 병적으로 남자를 싫어해서 보호받기 싫어서 모든 무술, 모든 액션을 직접 연마하는 캐릭터다. 남자를 병적으로 믿지 않지만 연애는 놀이라고 생각하는 탁월한 캐릭터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김옥빈은 "지금껏 해왔던 역할에 물리고 질려했었다. 조금 다른 걸 하고 싶었는데 이 대본을 읽게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깊게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으면서 읽은 게 처음이었다. 마침 적합한 타이밍에 좋은 작품을 만나서 새로운 도전이 될수 있겠다 생각들었고 제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밝은 캐릭터가 될 거라는 기대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옥빈은 "저를 보고 대본을 쓰셨나 오해할 정도로 저와 닮은 구석이 많더라. 저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닮은 부분이 많다."라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액션 영화에서 큰 활약을 해왔던 김옥빈은 "이번에 코믹액션을 했다. 연출 방식이 많이 다르더라. 같은 액션이어도 다 새롭게 배워야 했다. 과장된 앵글과 경쾌한 편집, 연기할때도 일반 액션할때는 리얼함과 멋있음을 추구하지만 코믹액션은 경쾌함과 센스를 중시하더라."라며 코믹 액션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며 "'악녀' 같은 영화를 할때 액션할때는 힘든 액션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액션 할때마다 사람 죽일듯한 표정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많이 웃으면서 얼굴 표정을 풀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라며 표정 관리에 신경 썼음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영화 속에서 댄스 장면을 선보인 김옥빈은 "두 곡의 안무를 연습했고 정말 많은 연습을 했었다. 전날 동생에게 동영상 찍으라고 해서 2주간 혼자서 엄청난 계획을 세웠고 연습했는데 제가 생각해도 잘 춘거 같다."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러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귀여운 춤사위를 보여주어 환호를 자아냈다. 김옥빈은 "첫 사무실 출근한 날 신고식을 하는 자리에서 이 사람들을 조져놔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춘 춤"이라며 과격한 표현으로 춤의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김옥빈은 "지금까지 촬영한 현장 중 가장 즐거워서 촬영이 끝나고도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감독님께 계속 이야기 했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유태오가 잘 해줘서 현장이 그리웠다."라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을 이야기했다.



김옥빈은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연기 변신을 했다. 그 동안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드리며 한편으로 걱정도 많았다.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때가 된거라는데, 관객들이 너무 놀라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로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될 것이다. 연기하면서도 중반이 지나면서 부터는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잘 어울려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다. 가족이나 지인만 알던 모습을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보여드렸다."라며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김옥빈은 "존중과 이해에 대한 힐링 드라마다. 좋은 대사가 많은 드라마다. 보는 분들이 많은 공감을 할수 있을 것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로 2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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