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고거래 상담원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아직 탈세라고 떠요. 너무 무서워요. 저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 권민아는 "시X 나한테 사기 좀 그만 쳐. 몇천만 원이 너네 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 원... 그러다 억 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 살인마들아"라며 "그러고선 사람들은 나한테 욕 부어대겠지. 그 머가리로 왜 사냐? 당할 만하니까 당하지ㅋ 라면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오만가지 다 알아보고 있었는데 악한 사람들 너무 많다.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 것들"이라고 하소연했다.
앞서 권민아는 중고 거래로 5000만 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방이 탈퇴한 상태에요"라면서 "퀵으로 주고받다 보니 연락처도 본인 것을 안 써서 다른 분이 피해 보고 계시더라고요. 혹시 이전에 피해 사례나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디엠 주세요! 내일 일찍 경찰서 가야겠어요. 흑흑. 근데 가면 해결이 될까요?"라고 말한 바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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