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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허성태 "악역의 종합백과사전 쓰고 싶다"

기사입력2023-0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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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미끼'로 다시 악역 연기에 도전한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연출 김홍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장근석, 허성태, 이엘리야와 김홍선 감독이 참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이 특징.

허성태는 극 중 유사 이래 최악의 폰지 사기 범죄자 노상천 역을 맡았다. 그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선 굵은 악역 연기를 선보여온 허성태.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인상의 빌런을 맡았다.


그는 "기존에 악역을 많이 해왔는데, 대본을 읽자마자 감독님께 이번 작품을 통해서 '악역의 종합백과사전'을 쓰고 싶다고 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힘을 뺀 부분도 있고, 준 부분도 있는데 노상천이란 인물이 연대기적 구성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도전의식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본에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허성태는 "매 씬을 풍부하게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연기에 임했다. 왔다 갔다 하면서 찍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어서, 그 톤에 통일성을 가져가는 걸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미끼'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2회씩 총 6개 회차를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파트2는 2023년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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