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1억 사기 당한 김상혁 "중증 우울증 진단 받아"(진격의 언니들)

기사입력2023-01-25 09:1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중증 우울증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출연했다.

사업가와 방송인을 넘나들며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그는 "귀가 얇아서 자꾸 사기를 당한다"며, "사기당한 게 최근 1~2년 사이에만 1억이 좀 넘는다"고 고민을 전했다. 심지어 그는 돈을 빌려줄 때 차용증조차 쓰지 않았다고.

그는 오랜 지인들까지 자신에게 수 차례 사기를 쳤고,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 범죄 피해까지 입으며 최근 "돈과 사람 모두 잃었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이제는 사람을 미워해야 하나, 그렇게 행동한 나 자신을 미워해야 하나…더 쓸쓸해졌다"며 그간의 상황과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병원에서 중증 우울증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행복을 몰라도 된다. 안 태어났다면 좋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김상혁의 가슴 아픈 사연에 언니들은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박미선은 "나도 정말 많은 사기를 당했다. 너랑 나랑 배틀을 해도 될 정도로…"라며 "올해에는 사기당하지 말자"고 공감과 함께 뼈 섞인 농담으로 김상혁을 위로했다.

김호영은 "내가 친구가 되어줄게! 소개팅 시켜줄게!"라고 김상혁을 활기차게 위로하며 좋은 인연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채널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