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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빚투' 김지영 "부모님과 법적 자문 받으며 대응 준비 중" 직접 입 열어 [이슈in]

기사입력2023-0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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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주인공 아역 '장비단'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출신 김지영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의 폭로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지영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불거진 자신의 폭로에 대해 언급을 했다. 그는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라며 어느 정도까지가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기보다는 두루뭉실한 사과로 어느 정도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러며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다른 진행 사항은 어떤 내용인지, 무슨 이슈가 더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2일 자신의 SNS에 김지영을 태그한 채 "김지영과 동거 했었다. 김지영이 가정폭력을 당해 집에 빚이 몇 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빚을 내 지영이 자취방을 잡아주고 월세도 내줬다.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관연이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이야기했는데 연락 한 통이 없다.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때문에 4시간 주무시고 대리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지.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라며 6개월 이상 고민을 하고 올린 게시물이라며 김지영과 연관된 사연을 폭로했다.


김지영의 빚과 관련된 사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Mnet '고등래퍼4' 출신 이상재(Touch the Sky)도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아"라는 댓글을 달며 김지영이 150만 원을 빌려 갔으며 이후 연락이 안되고 전화번호도 바꿨다는 주장을 하며 김지영의 돈 문제가 A씨와만의 문제가 아니라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수 있다는 추측에 힘을 싣기도 했다.

김지영의 소속사는 빅스마일 엔터테인먼트로 밝혀져 있으나 해당 소속사는 수 개월전 학업을 이유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혀 현재 김지영을 대변할 이는 아무도 없는 상태다.

이하는 김지영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지영입니다. 먼저 이번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설연휴에 이런 나쁜소식 전해드려 죄송스럽고 또 죄송스럽습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김지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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