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짙은 감성과 강렬한 무드가 돋보이는 신곡 'Phantom'으로 돌아온 웨이션브이가 출연했다. 웨이션브이는 유쾌한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다양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새해 첫 게스트로서 활약을 톡톡히 보여줬다.
'주간아이돌' 첫 출연인 웨이션보이는 MC 은혁, 광희가 배꼽을 잡을 정도로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헨드리는 이날 오프닝에서 영화 '슈렉'의 '동키' 캐릭터를 완벽히 묘사했다. 이를 본 광희는 "헨드리 너 SM이잖아"라며 걱정했지만, 헨드리의 직속 선배 은혁은 "SM에도 말상 계보가 있다. 1대 이수만 선생님, 2대 슈퍼주니어 최시원, 3대가 헨드리"라며 "보통 잘생긴 멤버들이 말상을 담당한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셀프로필 검증 센터'에서는 웨이션브이의 TMI를 엿볼 수 있었다. 헨드리는 "샤워 볼을 새로 샀는데 거품이 많이 나서 샤워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며 "새로 산 샤워볼은 신세계다"라고 자랑했다. 샤오쥔은 "샤워 시간이 긴 이유가 샤워하면서 청소까지 해서"라고 덧붙였고, 헨드리는 "어떻게 알아요? 설마 몰래 지켜본 거예요"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에 샤오쥔이 "예능 하지 말고, 네가 알려줬잖아"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샤오쥔은 TMI를 묻는 질문에 'TMI 진짜 싫다. 내 인생 그렇게 재밌지 않아'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광희가 "원래 잘생긴 사람 특징이 재미없는 것"이라며 샤오쥔을 다독이자, 헨드리가 "저 진짜 재미없어요"라며 비주얼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텐까지 합세해 "저희 다 엄청 노잼이에요"라며 언행 불일치 모멘트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양양의 극한 TMI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양이 본인의 TMI로 '팬티 색깔이 화려하다'고 밝힌 것. 양양은 "5개 묶음으로 사서 그렇다"며 이유를 댔지만, 은혁은 "무난한 색깔들로 모아둔 것도 있지 않냐"며 반박했다. 이어 텐이 "양양에게 '왜 오늘 화려하게 입냐'고 물어봤더니 'I'm sexy'라고 답했다"며 증언해 큰 웃음을 안겼다.
웨이션브이의 프로페셔널한 무대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웨이션브이는 신곡 'Phantom' 무대를 시작으로 에스파 '도깨비불(Illusion)', 엔시티 드림(NCT DREAM) 'Candy', 샤이니 'Sherlock∙셜록 (Clue + Note)'의 커버 무대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인 은혁은 "광야 동생들답게 광야 메들리를 기가 막히게 해냈다"며 칭찬했다.
웨이션브이는 춤, 커버 무대, 예능감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더욱 섬세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웨이션브이가 보여줄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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