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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주체못해 물건 던지고 약속 안지키면 벌준다" 코미디언 부부의 실제 이야기에 깜놀

기사입력2023-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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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심각한 갈등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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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SBS 플러스 '끝장부부 합숙소 당결안(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는 배정근, 김단하 부부가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부부 불화를 고백해 화제가 되었다.

김단하는 남편이 착하고 좋은 모습의 이상형에 가까웠지만, 결혼 이후 위생·청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육아, 가사노동까지 자신이 혼자 하면서 불만이 쌓였다고 토로했다.

배정근 역시 "답답하고 이 감정이 쌓이면 원망이 될 것 같다. 집안 규칙에 숨이 턱턱 막힌다."며 "표현 방식의 문제다. 저를 너무 가르치려고 한다. 아버지가 굉장히 엄격한 분이셨는데 너무 강압적이고 제 의사는 중요하지 않은 분이셨다. 아버지가 그렇다는 걸 아내도 너무 잘 아는데 아내와 아버지가 똑같이 보인다. 너무 답답해서 엇나가게 되었다. 규율이 있고 그걸 어겼을때 벌이 없었으면 좋겠다. 우리 와이프는 던진다. 물건을 던지거나"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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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단하는 "이제는 안하잖아. 안 한지 오래 됐잖아"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는 배정근을 끝까지 말을 이어가게 했다.

배정근은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 물건을 던진적 있다.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게 하거나 중요한 약속을 못 가게하거나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고속도로 타고 있어도 다시 와야 한다"라며 김단하의 행동을 폭로했다.

김단하는 "약속을 안 지켰을 때 그렇게 한 것"이라며 "그렇게 안 한 지 오래됐다. 약속을 안 지키니까 벌을 준 거라고 생각한다. 행동에 제약을 준 적은 있다. 그렇게 하면 내 마음을 알아줄 줄 알았다"라며 그렇게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배정근은 "아내의 말이 이해가 안되고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떠나고 싶었다. 제 인생도 다 끝내버리고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었다.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제일 짜증나고 제일 어려웠다"라며 심적인 고통을 토로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배정근을 향해 김단하도 "짜증난다. 근데 제가 결혼 초기에 너무 상처받았다. 남편이 무시하는 발언을 계속 저한테"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잠시 대화를 중단했다 다시 긴 상담을 시작했다.전문가는 "책임은 공동의 것"이라며 두 사람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마음의 응어리가 하나 더 늘었다"라는 말을 예고에서 내뱉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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