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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됐어"…죽다 살아난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초췌한 근황

기사입력2023-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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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객들에게 '호크아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중상을 당한 가운데, 직접 안부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한국 시간)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의 친절한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지금 타자를 치기엔 너무 만신창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병실에서 초췌한 얼굴로 셀카를 찍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에도 부상을 당해 그가 겪은 사고가 얼마나 참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2일 오전 제설 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 가슴 부위 외상과 정형외과적 부상을 입었다고.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두 차례 수술을 마쳤다.


정확한 사고 장소나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네바다 주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그는 폭설로 발이 묶인 다른 시민을 돕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는 강력한 겨울 눈폭풍으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제레미 레너는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허트 로커'로 이름을 알린 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호크아이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제레미레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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