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그룹 오션 출신 방송인 오병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이 된 동생이자, 업계 동료 예학영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 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고 적었다.
예학영은 지난 24일 사망했으며, 27일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비보가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식은 26일 치러졌고, 경기도 광주시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2001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해 주지훈, 강동원, 공유 등과 모델 업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마약 투약, 밀반입 적발로 처벌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2018년 연예 활동을 완전히 접고 사업가로 활약했으나, 2019년 오토바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기도 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예학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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