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3화 ‘이게 되네?’ 특집에서는 축구선수 김민재·황인범, 수능 만점자 최수혁·권하은, 전북 순창초등학교 6학년 1반 친구들, MBC 아나운서 오승훈이 출연해 남다른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최수혁, 권하은 학생이 ‘유 퀴즈’를 찾아 수능 이전과 이후의 일상에 대해 밝혔다. MC 조세호는 “살면서 해본 가장 큰 일탈은?”이라며 궁금해했다.
권하은은 “기숙사 학교라서 코로나 때문에 주말 외출 금지였는데, 친구랑 몰래 나가서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답했다. 결국, 선생님에게 걸렸다는 것. 유재석이 “이게 일탈이라고?”라며 당황하자, 권하은이 “하면 안 되는 걸 한 거니까”라고 전했다. 최수혁은 “자습 시간에 나가서 마라탕 먹고 농구를 했다”라고 답했다.
이후 권하은은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을 좋아한다며 “지구상에서 제일 잘생기신 분”이라고 팬심을 전했다. 황민현이 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름을 불러주기도 했다는 것. 권하은은 “너무 좋아서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최수혁은 에스파 윈터의 팬이라며 “진짜 예쁘시고, 좋은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윈터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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