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38회에서 유인하(이현석)가 정혜수(김규선)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혜수는 면회 온 유인하에게 “진짜 엄마라면 어떻게 가짜 딸 대신에 감옥살이를 시키냐고요”라며 설유경(장서희)을 향한 울분을 쏟아냈다. 유인하는 “정말 세영이를 친딸로 알고 계실 수 있어요”라고 전했다.
유인하는 유전자 검사 결과, 설유경과 정혜수가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마현덕(반효정)은 유인하에게 설유경이 정혜수가 친딸인 것을 알고 있다며 거짓말했다. 설유경이 주범석(선우재덕)과 결혼하기 위해 정혜수를 버렸다고 한 것.
또한, 마현덕은 “내가 도왔다. 두 아이 바꿔치기했어”라고 고백했다. 또한, 과거의 일에 대해 들은 유인하는 “사랑하는 여자까지 가족이라니”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유인하는 정혜수를 다시 찾아가 무릎을 꿇고는 “혜수 씨의 인생을 통째로 바꾼 사람 설유경 대표님, 그리고... 미안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 주세영(한지완)이 출소한 정혜수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는 모습에서 38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제부터 복수하나 했더니 교통사고ㅠㅠ”, “정혜수 점 하나 찍고 나타나나”, “전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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