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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명품 소비 '현타'→피식쇼 출연, 제이홉 추천해"

기사입력2022-1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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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명품 소비부터 작품 수집 취미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콘텐츠 '피식쇼'에는 RM이 출연해 시시콜콜한 말부터 여태껏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나눴다. '피식쇼'는 '피식대학' 멤버(정재현, 이용주, 김민수)들이 미국 토크쇼를 오마주한 콘텐츠.

RM은 "월드 쇼에는 월드스타가 필요한 법"이라는 인삿말과 함께 등장했다. "구독자 8만 명일 때부터 구독했다. 'B대면 데이트', '한사랑산악회, '신도시 아재들'을 다 봤다"며 '피식대학'의 팬을 자처한 RM. '피식쇼' 출연이 앨범 활동 중 유튜브 단독 출연임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토크가 이어졌다. 이용주는 RM에게 "소박한 삶을 추구한다던데"라고 묻자, "좋아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김민수는 명품 좋아하고 매일 백화점 간다"는 폭로가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나도 그랬다. 결국 그러고 나선 '현타'(현자 타임) 온다"며 "트렌드는 항상 바뀐다. 너무 빠르다.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때는 한 번 가야 한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술 작품을 수집하는 RM의 취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RM은 "사실 대부분의 수집가들이 외국 작가 작품을 모으는 걸 좋아하지만 나는 한국인의 자부심이 있다. 화가를 생각했을 때 반 고흐, 피카소, 모네를 생각하지만 한국 화가는 이름 하나 대기도 어렵지 않나. 잘 모르니까. 그래서 내 7~80% 컬렉션이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RM은 "김환기 작가 작품이 있다. 이중섭은 없다. 이중섭 작품은 너무 비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누구냐는 질문엔 "내 앨범 커버를 보면 이번 앨범에 에리카 바두랑 함께한 1번 트랙 이름이 'Yun'이다. 윤형근의 성을 따왔다"고 이야기했다.

토크를 마무리하며 이용주는 "혹시 '피식쇼'에 추천할 아티스트 있냐"고 RM에게 물었다. RM은 "제이홉을 추천한다. (제이홉이) 세계로 나가고 싶은 야망이 있다. 이건 세계적인 쇼지 않나. 무려 해외팬 비율이 1.9% 아닌가"라고 전했다.


또한 "여기 올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내 친구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있다. 진짜 사람도 좋고 한국을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RM은 다음 계획에 대해 "앨범 활동 끝나면 좀 놀고, 쉬고 싶었다. 유튜브도 보고, 친구들이랑 위스키도 마시고. 그런데 다른 앨범 작업할 것 같다. 놀고 쉬기만 하면 좀 불안하지 않나. 살아가는데 목표와 목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추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2일 정규 앨범 'Indigo'(인디고)를 발매하며 첫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피식대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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