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37회에서 유인하(이현석)가 정혜수(김규선)를 위해 설유경(장서희) 등과 협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 생각났어요. 누가 날 다치게 했는지, 누가 혜수 씨를 범인으로 만든 건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세영(한지완)이 진범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긴장했다.
유인하는 “범인은 바로 납니다. 그날 바닥이 되게 미끄러웠거든요”라며 스스로 넘어졌다고 밝혔다. 거짓으로 사건 당시를 꾸민 것. 또한, 그는 증거 영상을 가지고 있다며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제가 범인이 되겠다는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인하는 주범석(선우재덕)에게 “정혜수 씨 풀어줘요”라며 압박했다.
주세영은 정혜수가 가석방될까 봐 불안해했다. 술에 취한 이경원(신수호)은 주세영에게 “혜수 누나 자리 훔쳤어? 누나 가짜 딸이야?”라고 한 후 정신을 잃었다. 방송 말미, 고성재(김시헌)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한 모습에서 37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고 실장이 모든 비밀 알고 있는데”, “설마 주세영이 또 악행을?”, “주세영 천벌 받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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