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아파트 난간에 기대 극단적 선택을 하려하는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봉도진(손호준)과 송설(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원소방서 대원들은 한 여학생이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여학생이 앉아있는 곳은 9층. 봉도진은 윗 집을 통해 진입하려했고, 송설은 집 현장으로 들어가 여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송설은 여학생 집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했고, 송설은 여학생을 진정시키면서 "언니도 예전에 높은데 오른 적 있었어. 세상이 정말 거지같아서"라고 공감하고 위로했다. 그는 "우리 엄마한테 말 좀 전해줄래요? 부모가 자식을 고를 수 없듯이 자식도 부모를 못 고른다고. 우리는 실패작이라고"라고 말했다.
봉도진이 여학생 구출 준비하는 것을 발견한 송설은 "아니, 그런 건 네가 직접 얘기해"라고 거절했다. 이때 봉도진은 사인을 준 뒤 여학생을 발로 차 실내로 밀어버렸다.
한편, 다른 현장에 도착한 봉안나(지우)와 백참(서현철)은 가방 속 신생아를 발견했고 강력 사건으로 현장을 보존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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