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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웅시대, 고맙고 또 고마워…'척'하면 '척' 아시죠?" [콘서트M]

기사입력2022-1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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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위트 넘치는 무대 매너로 대망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성료 된 부산 공연에 이어 진행된 대축제다.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임영웅은 마지막인 만큼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는 가하면, 더욱더 러블리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았다.

업그레이드된 훤칠한 비주얼은 기본 감성에 감동, 즐거움을 더한 음색, 떼창을 유발하는 셋리스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흥을 더하는 밴드의 연주, 온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서들의 댄스 등 희로애락도 선사한 것.

이날 임영웅은 '런던보이'를 시작으로 무대 위에 등장했다. 구름 떼처럼 운집한 팬클럽 '영웅시대'는 열화와 같은 환호로 그를 맞이했다. 임영웅은 팬들에게 환호성을 유도하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준 영웅시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오늘 고척으로 2행시를 준비했다"며 운을 띄워달라 요청했다.


이어 임영웅은 "'고'맙고 또 고마운 이 마음, '척'하면 척 알아주실 거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치한가요? 여러분에게 더 가까이 가겠다"며 국내 전국 팔도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하나 하나 언급하며 팬서비스에 열을 올렸다.

한편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로 데뷔해 무명을 거쳐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1위인 진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이제 나만 믿어요' '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사랑은 늘 도망가' 등으로 트로트계에 파란을 일으킨 그는 지난 5월 데뷔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하고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활동했다. 당시 1집은 11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Polaroid'와 첫 자작곡 'London Boy'(런던보이)를 선보였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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