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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측 "혓바닥 대결 김계란 VS 풍자, 패자 이야기 영원히 묻혀"

기사입력2022-1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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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썰스포츠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측은 “개막전에서 맞붙는 김계란과 풍자 중 패자의 이야기는 영원히 묻힌다”며 이야기 절정에서 발휘돼 쪼는 맛과 궁금증을 자극할 초강력 ‘썰어퍼컷’ 절단신공 룰을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이하 ‘세치혀’)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 링 위에서 펼쳐지는 ‘썰 스포츠’로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 스토리텔링 맞대결을 펼쳐 대한민국 세치혀계 최강 일인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 변호사, 탈북민 등 각 분야 재야의 고수 세치혀들이 사상 최초 썰스포츠 링 위에서 혓바닥으로 한 판 붙는다. ‘세치혀’는 단순히 말솜씨를 겨루는 경기가 아니다. 링 위에 오른 썰파이터는 5분간 준비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고, 절정의 순간에서 이야기를 끊는 ‘절단신공’으로 다음을 이야기를 궁금하게 해야 한다.

절단신공은 썰파이터의 승패를 가르는 회심의 ‘썰어퍼컷’으로 웹툰이나 드라마 등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이야기를 끊어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과 같다. 이렇듯 혓바닥 격투기는 말솜씨 외에도 청자들과 미묘한 기류를 밀고 당기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능력, 기상천외한 콘텐츠 등 여러 ‘세치혀 기술’을 요구한다.


절단신공은 ‘세치혀’의 썰마스터 4인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는 혓바닥 종합격투기의 키포인트로 꼽았다. 절단신공으로 경기를 마친 두 썰파이터 중 패자의 이야기는 영원히 들을 수 없는 초강력 룰이기 때문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전현무는 “썰피플 100인 투표를 통해 고득점을 한 승자만 준비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진 사람의 이야기는 끝까지 들을 수 없다. 우리는 지면 영원히 안 알려준다”고 ‘세치혀’의 절단신공을 설명했다. 장도연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절단신공에 집중해달라”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실제로 절단신공은 썰스포츠 경기장을 들었다놨다 한다. 세치혀들이 이야기가 초절정에 다다르려는 순간 절단신공을 발휘하자 썰마스터와 링을 둘러싼 100인의 썰피플 사이에서 흡사 절규와 같은 외침이 쏟아진다는 전언이다.

장도연은 한 세치혀가 절단신공 버튼을 누르려고하자 “(이야기를) 더해줘, 더해줘! 잠 못 잘 거 같다”며 과몰입하고, 배성재는 “여기서 이야기를 끊으면 어떻게 하느냐”며 급발진했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천하제일 세치혀를 가리는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의 개막전은 유튜브를 접수한 김계란과 트랜스젠더 풍자의 대결이 예고된 상황. 제작진은 “김계란과 풍자 중 패자의 이야기는 영원히 묻힌다”고 강조해 슈퍼매치의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대한민국 최초 썰스포츠 ‘세치혀’만의 초강력 룰 절단신공의 위력은 오는 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세치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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