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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취급"…이범수 '교수 갑질' 논란 '발칵'

기사입력2022-12-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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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대학 교수의 권위를 악용해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이범수의 갑질을 주장하는 학생의 글이 이목을 끌고있다. 작성자 A씨는 현재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 재학 중이라고 주장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A씨는 "이범수 교수님의 눈에 들어야 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노예가 되어야 한다. 1학기 때는 A, B반을 나누는데 돈이 많고 좋아하는 애들은 A반, 가난하고 싫어하는 애들은 B반. 그리고 공식적으로 쓰레기 취급을 한다. 마음에 드는 애들, 돈이 많은 애들은 졸업 때까지 주·조연. 가난한 애들은 대사 한마디만, 졸업 때까지 그림자로 연기를 배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한대 총학생회와 감사실에 제보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정보가 새어 나가 이범수 교수님이 계속 학교에 나와서 보충 수업을 하더라. 학교에서 조사도 안 하고 다른 교수님들이 학교에서 조사 나오면 문제없이 학과 생활하고 있다고 얘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을 더했다.


이범수의 소속사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입을 닫았다. 이들은 배우의 개인적인 업무에 해당한다며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밝힌 상황. 신한대 감사실은 한 매체에 "학생들에게 제보받은 것이 사실이다. 해당 사건을 충분히 인지 및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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