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포항에서 조종 면허 시험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트에 대한 로망을 안고 조종 면허에 도전장을 낸 안문숙과 안소영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시험장에 들어섰고, 박원숙과 혜은이는 해양경찰서 구경에 나섰다.
과거 경찰서에 60번 넘게 방문했다는 박원숙은 “아무 사건 없이 경찰서에 방문하게 됐다”라며 ‘웃픈’ 표정을 지으면서 “여기도 경찰서라 떨린다”라고 말했다.
마동석 닮은 반장이 인사를 건네자 혜은이는 “TV에서만 보던 그런 반장님 아니냐. 무서운 사람 이럴 때 한번 가까이 보자”라며 인사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시험에서 안문숙은 54점을, 안소영은 26점을 기록해 합격 기준인 60점을 넘지 못했다. 불합격하게 된 안문숙은 “심장이 뛰어서 다시 못 보겠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자 박원숙은 “나는 요트에서 해방됐다”라며 기뻐해 폭소를 선사했다.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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