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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임수향·김다솜·안우연·김인권·차청화, 대본리딩 현장

기사입력2022-1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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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물론 저승마저 로맨스로 물들일 '꼭두의 계절'의 탄생이 임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023년 1월 27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감성 자극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백수찬 감독, 김지훈 감독과 집필을 맡은 강이헌 작가, 허준우 작가를 비롯해 김정현(꼭두 역), 임수향(한계절 역), 김다솜(태정원 역), 안우연(한철 역), 김인권(옥신 역), 차청화(각신 역) 등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배우진과 제작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본리딩에 앞서 백수찬 감독은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김지훈 감독 또한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말로 훈풍을 불어넣어 작품만큼이나 따뜻한 공기를 형성했다.

설렘 속에서 힘차게 출발한 대본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연기 열정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다. 먼저 김정현은 조물주의 노여움을 산 저승신 꼭두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냈다. 한계절(임수향 분)과 티격태격 로맨스를 펼칠 때는 장난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벌 받아 마땅한 인간에게 저주를 내릴 때는 저승신만의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 것.


저승신 꼭두에게만 통하는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의사 한계절 역을 맡은 임수향은 캐릭터의 파란만장한 하루를 있는 그대로 재현했다. 한계절 캐릭터가 인간의 몸에 들어온 꼭두와 얽히면서 겪는 극적인 감정 변화를 내공 있게 소화, 현장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과연 김정현과 임수향 두 사람이 그릴 꼭두와 계절의 만남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다솜은 극 중 겉으로 보기에는 빠질 것 하나 없는 의사 태정원의 도도한 말투는 물론 은근하게 엿보이는 귀여운 매력까지 촘촘히 쌓아 올리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행동파 형사 한철 역의 안우연은 한계절에게는 남동생같이 개구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사건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 형사로 변신해 몰입을 배가시켰다.

꼭두를 보필하는 신 중 탐욕의 신 옥신 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인권과 소문의 신 각신 역으로 분한 차청화의 듀엣 연기도 단연 돋보였다. 김인권은 "마음껏 망가지겠다"라는 말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눈치 제로 옥신을 완성해갔고 차청화 역시 각신만의 유쾌한 카리스마를 장착해 극을 실감 나게 이끌었다.

이렇듯 배우들 모두 각자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 빈틈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계절의 포문을 열었다. 배우진과 제작진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낼 '꼭두의 계절'에 아침이 밝아올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꼭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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