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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위해 내한한 美프롤리 "홍진영 음악 새로워"

기사입력2022-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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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프롤리와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 아트홀에서 홍진영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Color Mood(칼라 무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잘가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약해 온 홍진영은 타이틀곡 '걸 인 더 미러'로 팝 장르에 도전한다.

훅이 있는 멜로디, 생동감 넘치는 경쾌한 사운드와 과감하고 묵직한 베이스에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디즈니뮤직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이 곡 작업에 참여한 가운데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의 피처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무게감을 실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프롤리가 함께했다. 홍진영은 프롤리와의 협업 과정 비화를 묻자 "프롤리가 부른 '하드보이'라는 곡의 팬이었다. 작곡가 분과 얘기를 하다가 프롤리 얘기가 나왔고, 혹시 연결이 될 수가 있냐고 말씀드렸는데 그쪽이 큰 회사이다 보니까 제가 러브콜을 보낸 게 됐고, 그래서 한국으로 제가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프롤리는 "홍진영이 러브콜을 줘 기분 좋았다. 음악을 블어보니 새롭고 신기하더라. 이번에 다른 장르를 한다고 했을 때 컬래버를 잘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기대했다."며 "홍진영을 너무 좋아한다. 한국에 너무 와보고 싶었다. 같이 공연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좋다"고 밝혔다.

특히 홍진영은 프롤리의 버킷리스트를 말하며 "삼계탕을 먹고 싶다고 하길래 어제 함께 먹었다"고 전했다. 프롤리는 "너무 맛있었다. 홍진영과 같이 지내면서 버킷리스트 몇개를 이미 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걸 인 더 미러'를 비롯해 '니가 있었다', '위로', '흰 눈이 내리면', '가세요'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음반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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