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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박진영 "싱숭생숭해…겸허히 받아들이는 중" [인터뷰M]

기사입력2022-1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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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에 출연한 배우 박진영이 군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오후 박진영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박진영은 잔혹한 폭력에 휘말린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 역을 맡았다. 1인 2역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올 한해 그룹 갓세븐 활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까지 열일을 해낸 박진영. "일 하는 걸 아직 좋아한다"며 "열정으로 일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기도 했다. 올해 초 계획이 '일을 많이 하자'였는데,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2년을 한 달 앞두고, 박진영은 20대의 마지막을 '크리스마스 캐럴'로 장식했다. 나이에 의식을 하는지 묻자, "조금 의식이 되기도 한다"며 웃었다.

박진영은 "아직 철이 없는 것 같은데, 30대가 되니 어른스럽게 해야 될 것 같다. 이제는 새로운 걸 할 수 있겠거니 싶다. 기대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박진영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기상 내년이 유력한 상황. 박진영은 "싱숭생숭하다"며 "선배들도 다 다녀오셨고, 남자는 다 가야 하지 않나. 마음 편하게 갔다 오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상 갈 땐 집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겠지만, 아직은 아니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의 리얼 액션과 파격 변신이 빛난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7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엔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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