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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박세진 "중간에 깨라고 있는 게 적금, 끝이 정해져 있으면 재미 없어" (두데)

기사입력2022-12-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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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 '2022 MBC FM4U 패밀리데이'를 맞아 옥상달빛이 기존 DJ 뮤지, 안영미를 대신하여 '두시의 데이트 옥상달빛입니다'를 진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옥상달빛 박세진이 "우리가 구면이다. 2년 전 'MBC FM4U 패밀리데이' 때도 '두데'로 왔었다. 그때랑 다른 게 뭐가 있냐?"라고 묻자 김윤주가 "오늘은 빨간색 옷을 입고 왔다. 그때는 저희가 추리닝을 입고 왔었다"라고 답했고 이에 박세진이 "맞다. 그때가 '오징어 게임' 콘셉트였다"라고 설명했다.


"시차 적응되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세진이 "저는 사실 지금 많이 부어있는 상태다. 일찍 일어난다고 11시에 일어났는데 붓기가 안 빠진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고 김윤주는 "밥을 못 먹어 예민한 상태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맛있는 걸 갖다주셔서 힘내서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분 중에 누가 영미 언니이고 누가 뮤지 씨 역할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세진이 "목소리톤은 안영미 씨의 목소리가 저랑 비슷하다"라고 답했고 김윤주가 "뮤지 씨는 약간 시크하고 성의 없는 것 같은데 되게 착한 사람처럼 하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동안 홈트랑 거리두기 했더니 단박에 몸이 말한다. 할 때는 운동효과가 있는지 못 느꼈는데. 꼭 해도 표 안 나지만 안 하면 표가 나는 집안일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윤주가 "너무 공감된다"라며 "집안일은 열심히 해도 기본이다. 그런데 더러우면 너무 티가 난다. 그래서 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운동은 해야되는데 집안일은 좀 여유 있게 하자. 먼지가 굴러다닐 정도만 아니면 너무 열심히 할 필요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적금 만기라 기분 좋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윤주가 공감하며 "정말 힘든 일이다. 저도 해본 적 있다. 기분 좋더라"라고 말하자 박세진은 "적금은 깨야하는 것 아니냐. 그런 게 인생 아닌가. 끝이 정해져 있으면 재미가 없지 않냐. 중간에 내 자신이 박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간에 깨라고 있는 게 적금이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MBC FM4U 패밀리데이'는 2003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12월 1일 목요일 단 하루, 라디오 진행자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꾸어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2022 MBC FM4U 패밀리데이'는 ‘베스트일레븐’이라는 콘셉트로 이벤트 당일이 카타르월드컵 기간이기도 하고 FM4U를 대표하는 DJ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파이팅 있는 진행으로 열심히 달리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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