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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바티칸에서 '탄생' 시사회, 대부분 녹색벽 촬영, CG의 승리" (컬투쇼)

기사입력2022-1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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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이정, 윤시윤, 이호원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윤시윤, 이호원이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 11월 30일에 개봉한 영화 '탄생'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시윤은 영화 '탄생'에 대해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영화다. 저는 청년 김대건 역할을 맡았다"라고 소개했고, 이호원이 "저는 김대건 신부님을 이어 두번째로 신부가 되는 최양업 신부님 역할을 맡았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DJ 이정이 "시사회를 아주 특별한 곳에서 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이 "로마 바티칸에 가서 교황님, 추기경님들 계신 곳에서 시사회를 했다. 회의하는 곳에서 시사회를 하고 저희가 소감도 발표하고 그랬다. 교황님 알현하고 각국의 추기경님들과 영화를 같이 봤다. 리액션이 남다르더라. 축구 볼 때 나오는 이탈리아 특유의 리액션이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윤시윤은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라며 "김대건 신부님은 200년 전 인물로 최초로 우리나라의 신부님이 되셨고 중국과 마카오까지 가서 그 시대를 경험하고 실제 아편전쟁 때 통역관으로 참가하셨다. 그 당시 근현대사의 많은 기록들을 서신을 통해 남기셨고 신부님들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이다"라고 전했다.


김태균이 "윤시윤 씨가 김대건 신부님 연기를 위해 되게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하더라. 일단 언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실제로 서신에 프랑스어, 라틴어, 중국어를 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자료들을 보면 언어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 높은 글이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잘하는 연기를 해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최양업 신부님을 연기한 이호원 씨도 라틴어를 잘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너무 잘해서 못하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호원은 "꽤 한다. 제가 시윤 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사량이 적고 촬영도 딜레이가 되면서 꽤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 적은 양의 대사를 많이 반복연습을 하다보니까 조금 능숙해져서 칭찬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종교를 묻자 이호원은 "무교", 윤시윤은 "기독교"라고 답했고, "이호원 씨가 속편 욕심을 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는 김태균의 말에 이호원은 "저희끼리 농담으로 '환생'으로 해볼까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여기까지 왔나보다"라고 답했다.



이후 윤시윤이 "처음에 시나리오 받았을 때는 여러 다른 나라에 간다 라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아무데도 가지 못했다. 거의 대부분 녹색벽에서 촬영했다. 녹색벽에서 외국인들 가득 넣어놓고 누가 봐도 외국인 것처럼. 이번 영화를 보면서 정말 CG의 승리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히자 이정이 "정말 궁금하다"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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