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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 복수' 강율, 냉·온탕 넘나드는 연기→반전 매력 선사

기사입력2022-11-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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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율이 '3인칭 복수'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강율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에서 박원석 역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옥찬미(신예은 분)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지수헌(로몬 분)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강율이 연기하는 박원석은 극 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옥찬미의 쌍둥이 오빠로, 드라마 속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전개의 중심에 선 핵심 인물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첫 화에서 박원석은 "일요일에 부산에 내려가겠다. 할 말 있다. 만나서 얘기하자"며 쌍둥이 동생 옥찬미와 밝게 영상 통화를 나누던 중 과학실 창문 아래로 추락해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총 6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박원석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석은 옥찬미의 회상 속에서 여자친구인 홍아정(우연 분)과 여행을 가서 함께 조개구이를 먹었다며 수줍게 웃는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면 임소미의 회상 속에서는 그녀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들이밀거나 무섭게 쏘아붙이며 앞서 보여준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과 완전히 상반되는 싸늘한 반전으로 강렬한 위압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율은 극 중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반대인 차갑고 악랄한 인물로 기억되는 박원석에게 완벽하게 빙의해 극과 극 온도차를 담은 인상 깊은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작품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을 통해 데뷔한 강율은 SBS '사랑의 온도', KBS2 '추리의 여왕2', 웹드라마 '넘버식스', '진흙탕 연애담',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2'의 크루로 활약하며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콩트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가 하면, 개인 유튜브 채널 '강율TV'를 통해 외국에서 습득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쿡방과 먹방,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강율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3인칭 복수'의 신선한 스토리와 휘몰아치는 전개를 극대화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키시고 있다.

다방면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강율이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미스터리한 박원석의 면모를 어떻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킬지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강율이 출연하는 '3인칭 복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플러스에서 2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타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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