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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정을영 감독이 먼저 대시, 대드는 게 좋았다더라"(회장님네사람들)

기사입력2022-11-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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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수가 정을영 감독의 로맨틱한 면모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남성진, 임채무, 임현식,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수, 김수미, 이계인은 남성진의 차를 타고 가을 들판을 지나갔다. 앞좌석에 앉은 박정수는 "우리 바깥 양반(정을영 감독)이 얼마나 웃기냐 하면, 얼마 전에 '여보 나 답답해. 속초 갔다올게' 하더라. 속초에 가더니 코스모스 사진을 찍었다. 오징어 회에 소주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이 가을에 가진항에서 정수를 부른다. 역시나 대답은 없다'고 문자를 보냈다"며 정을영 감독의 로맨틱한 면모를 언급했다.


이어 박정수는 "우리 양반이 그래서 그런지 내가 무뚝뚝해졌다. 남자처럼 됐다. 옛날엔 안 그랬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처음에 남편이 먼저 대시했냐"고 물었다. 박정수는 "그렇다. 뭐가 그렇게 좋았냐니까 대드는 게 좋았다더라. 당당한 게 매력으로 보였나보다"고 답했다.


이계인은 "나는 네 신랑 이름이 정을병인 줄 알았다. 갑을병할 때"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정을영 감독 작품에 대해 "20, 30년 전 작품을 지금 봐도 멋지다"며 호평했다.


박정수는 "남편이 날 인정하는 건 너밖에 없어서 너랑 산다"고 했다며 두 사람의 금실을 언급했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이 최근 일을 쉬고 있는 가운데 연출 기회를 몇 번이나 포기했다며 "자기가 늘 1등이었으니까 부담감이 컸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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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1세대 국민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와 매운맛 토크를 펼치는 예능으로 11월 14일(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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