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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정재성, 최수영 향한 악의적 기사 작성→권선징악 엔딩

기사입력2022-1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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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성이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빌런 기자로 변신,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5일(금)과 26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3, 4회에서는 정재성(손혁수 역)이 강다현(구혜리 역)을 이용해 드라마 속 긴장감을 불어넣는 빌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회 방송에서 손혁수는 구혜리(강다현 분)의 라디오 게스트로 참여, 한강희(최수영 분)와의 고교시절 동창인 구혜리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했다. 평소 한강희를 시기 질투했던 구혜리는 손혁수에게 “이거 어디 가서 말씀하시면 절대 안 돼요”, “방정석 걔 학교 다닐 때 완전 한강희 똘마니였어요. 강희가 그 남자애 조종해서 저 막 협박하고 얼마나 괴롭혔다고요”라며 가짜 뉴스를 유포했다. 이는 한강희의 약점을 노리는 기자 손혁수에게 좋은 먹잇감을 전달해 준 셈.

손혁수는 구혜리의 말을 토대로 ‘톱스타 한강희, 고교 시절 학폭 의혹’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작성, 악의적인 기사를 퍼트리며 한강희를 곤란에 빠트렸다.


손혁수의 가짜 뉴스로 인해 한강희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고,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학교폭력과 팬레터에 대한 공포증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히며 가짜 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한강희의 또 다른 고교 동창 오연희(최하윤 분)는 사람들이 학폭 논란에 대해 수군대는 모습을 목격,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결국 한강희의 학폭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가짜 뉴스를 작성한 손혁수는 사람들의 질타를 한눈에 받으며 줄행랑치기 바빴다. 손혁수에게 크게 분노한 한강희의 팬들은 계란을 던지거나, 차에 낙서를 하는 등 손혁수를 응징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처럼 정재성은 매회 등장마다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빌런 기자 ‘손혁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헤어스타일과 소품(안경, 모자 등)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연기 톤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재성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풍부한 표현력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호연을 펼치는 정재성에 대한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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