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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나"…츄, 이달소 퇴출 후폭풍→멤버·스태프 설왕설래 [종합]

기사입력2022-11-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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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츄(본명 김지우)가 팀에서 퇴출된 가운데, 팬들을 비롯해 일부 멤버와 스태프들까지 소속사의 입장을 불신하고 아티스트 옹호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퇴출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이 밝힌 사유는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갑질과 폭언. 소속사 측은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됐다"며 "당사가 책임을 지고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충격 받은 팬들을 비롯해 관계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멤버 현진은 메시지 플랫폼 팹에서 츄의 퇴출과 관련, "머리와 마음이 아프다. 정말 화가 난다"고 팬들에게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현진은 팬들의 걱정에도 "누구보다 가슴 아픈 건 츄 언니"라며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웹예능 '지켜츄' 작가 A씨 역시 자신의 SNS에서 츄를 지지했다.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며 "지우가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애다.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 데 그래봤자 지우는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며 소속사를 저격하는 발언도 함께 게재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속사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이어진 가운데, 츄가 자신의 퇴출 사실을 미리 알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최근 열린 츄의 생일 팬미팅 당시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츄는 "연말쯤 앞으로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 때문에 기사가 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시겠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나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울먹인 뒤 "열심히 활동할테니 계속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츄는 그간 팀 내 불화설 및 소속사 이적설 등에 휘말려왔다. 첫 월드투어 '2022 LOONA 1st WORLD TOUR [LOONATHEWORLD]'도 불참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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