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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박주현·김영대, 긴장감+유쾌함 오가는 임팩트 甲 케미

기사입력2022-11-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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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의 박주현과 김영대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2월 9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 측은 유쾌하고도 파란만장한 2차 티저 영상을 25일(오늘)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는 "왕비를 간택할 예정이니 백성들의 혼인을 금지한다"는 왕 이헌(김영대 분)의 말과 함께 '금혼령'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소랑(박주현 분)과 이신원(김우석 분)의 오묘한 관계가 펼쳐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시켰다.

오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왕 이헌이 위엄 있게 등장한다. 뒤이어 칼을 들고 혼란에 빠진 듯 머리를 움켜쥐고 휘청거리는 이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헌은 "너도 내가 광인에 폭군으로 보이느냐?"라는 말과 함께 내시와 상궁에게 칼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담겨있다.


그런가 하면 이헌의 반전미 넘치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담을 넘고 술병을 흔드는가 하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뒤이어 나타난 '7년 금혼령을 내린 미친 왕'라는 문구가 흥미를 돋게 한다.

소랑은 "언니가 돌아왔다!"는 강렬한 멘트와 함께 등장, "이미 그 유명한 희대의 혼인 사기꾼?"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포졸들 사이를 얍삽하게 빠져나가는 소랑이 위풍당당한 발걸음으로 주변을 거닐며 사람들에게 방을 나눠주는 쾌활한 모습도 눈길이 쏠린다. 이윽고 소랑은 "안 걸려!"라고 해맑게 웃으며 말하지만, 곧바로 옥에 갇히는 등 웃음을 유발하기도.

'살기 시작한 거짓말에'라는 문구에 왕 이헌 앞에 궁녀 복을 입고 엎드려 있는 소랑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내 소랑은 빙의 연기를 펼치며 주변을 놀라게 한다. 이어 '온 나라가 들썩인다'라는 문구가 연달아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소랑은 안개 속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이헌에게 돌진, 머리를 받아치고는 "이건 진짜 대역죄다"라는 말로 엔딩을 장식, 두 사람이 궁에서 펼칠 이야기에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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