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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공황장애 왔을 때 아내 만나 약 끊어.. 육가공 사업하며 재발"(특종세상)

기사입력2022-11-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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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용현이 육가공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용현은 '왕초', '야인시대', '기황후', '대조영' 등에서 개성 강한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한동안 활동이 뜸한 그는 현재 논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한우를 손질하고 있었다.

윤용현은 "소가 오면 지방과 뼈를 발라내는 작업을 하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고기 가공부터 배달까지 몸으로 뛰는 윤용현. 그는 활동이 뜸해진 데에 대해 "내 나이가 애매한 시기였고, 역할 자체도 악역이 많았기에 어느 순간부터 날 찾아주지 않더라"며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캐스팅이 뜸해질 때쯤 사업에도 2번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는 "어느 순간 공황장애도 오고 죽고 싶더라. 사실 절박하다.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천 리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윤용현은 "공황장애가 왔을 때쯤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공황장애에 대해서 연구를 하더라.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상태를 좋게 만들었다. 약을 끊었다. 그러고서 한 7,8년 사니까 너무 좋아졌다"고 했다.

그러나 육가공 사업을 하며 완치된 줄만 알았던 공황장애가 재발됐다.

그는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내가 돈을 투자하고 정말 모르는 걸 시작했는데 누군가 믿는 사람이 있었을 거 아니냐? 너무 믿은 거다. 그 사람이 하자는 대로 끝까지 가면 안 된다는 걸 내가 안 게 붉과 얼마 안 된다. 다시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약을 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잠을 깊게 잘 수가 없다. 옛날엔 인기도 많은 배우여였으니까 그럴 수 있겠지. 방송 나와 폼 잡고 그럴 틈이 지금은 없다. 절박하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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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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