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호의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원호는 2022년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대체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원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원호 역시 팬카페를 통해 "위니(팬덤명)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위니들과 함께 한 하루하루, 그날들을 하루씩만 생각해도 다시 만날 날이 다 지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왔네요 우리"라며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테니 위니도 그 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리드보컬로 데뷔한 원호. 2019년 채무 불이행, 소년원 전력, 무면허 운전 등 다수의 혐의를 주장하는 글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원호 측은 사실무근 및 법적대응을 주장했으나, 팀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원호는 "나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고, 무엇보다 날 믿어준 팬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2020년 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가수로 다시 데뷔했다.
[이하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원호의 병역 의무 이행과 관련해 안내 드립니다.
원호는 2022년 12월 5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원호는 대체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원호에게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호 팬카페 글 전문]
위니들 제가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됐어요! 지금까지 위니들과 함께 한 하루하루, 그날들을 하루씩만 생각해도 다시 만날 날이 다 지날 정도로 많은 추억을 쌓아왔네요 우리.
위니가 심심하지 않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둘테니 위니도 그 동안 못했던 일들 조금 여유롭게 하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행복하게 이 시간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위니,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우리가 만난 이후로 제가 없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는 우리 위니. 겨울이 지나 봄이 찾아오고, 계절이 지나고 지나 이듬해 여름, 제가 위니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준 날.
같은 날, 바로 그날처럼 멋지게 위니에게 찾아올게요. 내가 돌아올 자리, 나의 집, 내 전부인 위니의 문앞에 다시, 위니의 원호가.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