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진짜 황태용(이종원)은 금수저를 환불하러 할머니(송옥숙)을 찾아갔다.
할머니는 놀라서 “살다살다 환불해달라는 놈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황태용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3만원을 돌려받은 후 “그런데 할머니. 이런 거 왜 파는 거예요?”라고 따졌다.
“하도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하니까 이런 거라도 파는 거지!”라고 할머니는 대꾸했다. 황태용은 “이승천은 오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순간, 황태용은 진짜 이승천(육성재)이 수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황현도(최원영) 집에 간 황태용은 그에게 대들었다. 황현도는 “이제라도 황태용으로 돌아와라”라며 비웃었다.
황현도는 “부모 잘 둬서 잘 되는 게 말이 되냐”라며 흥분했다. 황태용은 “능력만 최고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인간은 똑같아!”라며 응수했다.
황태용은 황현도 집에서 나오는 순간, 금수저의 규칙을 떠올렸다. 황태용은 이승천에게 전화해서 “황현도의 금수저를 찾아! 그는 마지막 규칙을 몰라! 금수저는 가까운 데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전개에 흥분했다. “할머니 정체가 뭘까”, “태용이 말 잘 한다”, “금수저 규칙 이렇게 쓰겠구나” 등 결말에 대해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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