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진짜 이승천(육성재)은 나주희(정채연)가 방을 뒤지는 걸 알았다.
금고에서 승천에게 선물한 다이어리와 나회장(손종학) 및 미국 학교 총기사건 서류를 본 나주희는 깜짝 놀랐다. 그때 들어온 이승천은 “다이어린 주웠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금고 열었냐”라고 추궁한 이승천은 몰카를 두고 간 나주희의 대담함에 놀랐다. “너 정말 겁없구나”라는 이승천에게 나주희는 “아빠 죽음에 대해 알려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답했다.
나주희는 “네가 왜 그 사건 쫓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승천은 “넌 안 믿겠지만, 나도 이 사건 쫓고 있었어”라고 답했다.
그때, 오여진(연우)에게서 진짜 황태용(이종원)과 함께 있는 사진이 도착했다. ‘네가 모르는 금수저의 규칙이 있다’라는 문자에 이승천은 뛰쳐나갔다.
황태용은 오여진이 건넨 금수저로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심기를 건드리는 말에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너네 둘 사랑싸움에 끌어들이지 마!”라며 황태용은 밥도 안 먹고 나간 것이었다.
그걸 모른 채 오여진을 찾아온 이승천은 다급하게 금수저를 찾았다. 오여진은 “걱정마. 황태용이 금수저 쓰진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오여진은 금수저의 비밀에 대해 말했다. 금수저를 쓰면 기억을 공유하게 된다면서 오여진은 “이걸 알면 가장 놀랄 사람 누굴까? 나주희? 황태용? 황회장님?”이라고 조롱했다.
오여진은 “금수저가 나한테 있는 한 난 갑이고, 넌 을이야. 동업자 아니라구!”라며 분노했다. 이승천은 “난 네가 나 좋아하는 줄 알고 걱정했다. 앞으로 을답게 행동할게”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오여진은 그 말에 더욱 상처받고 분노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했다. “여진이 동업자 소리에 화났군”, “금수저 안 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금수저라는 매개체 하나로 인물들 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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