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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빌런 손여은, 미스터리 벗고 드러낸 본색

기사입력2022-10-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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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여은이 '금수저'에서 아름다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9회와 10회에선 30대가 된 주인공들과 자신의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숨겨진 칼날을 휘두르기 시작한 승천(육성재)의 활약이 방송됐다. 또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던 서영신(손여은)의 숨겨진 서사가 드러나며 충격을 휩싸이게 만들었다.

극 초반, 주변 인물들을 대하는 묘한 이중성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신은 동생 준태(장률)를 집안에 들이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교묘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후 도신 그룹 후계자 자리를 두고 승천과 대립각을 세우는가 하면 준태의 일이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모습들은 어딘지 모를 의아함을 자아내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16년 전, 태용(이종원)이 휘말렸던 세인트 제롬 스쿨 총격 사건의 진범이 준태였다는 사실을 안 승천은 준태를 협박한다. 이에 준태는 “우리 부모님이 살아계셨어도 내가 이런 취급 당했을까?” 라고 분노와 불안에 휩싸여 하자 영신은 “누나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너 도신 갖게 해 줄 거야!” 라고 말하며 어딘가 모를 분위기를 보이며 마음 아파한다.


이어 영신은 현도(최원영)를 찾아가 “내 지분 다 끌어모아서 당신 하는 일마다 해코지 하러 다니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우리 준태한테 다시 기회 줘” 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현도는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니 아들이니까?” 라고 냉소를 보내자 이내 겁에 질려하는 표정을 보이며 급변하는 감정 변화에도 디테일 연기의 정수를 찍었다.

또 10부 말미에는 현도에게 “당신, 준태 아빠가 누군지는 왜 안 물어봐요?” 라고 말하며 영신에게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 밤 9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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