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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를 7년간 추적 '시간을 꿈꾸는 소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진출!

기사입력2022-10-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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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무녀 ‘수진’의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을 담은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세계 최고·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은다. [감독: 박혁지ㅣ출연: 권수진, 이경원ㅣ제작/배급: (주)하이하버픽쳐스ㅣ제공: 전주국제영화제ㅣ배급투자/공동배급: ㈜영화사 진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춘희막이', '행복의 속도' 등 유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배출해 온 박혁지 감독의 신작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제35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사람들의 앞날을 예지하지만 정작 자신의 운명은 바꿀 수 없는 무녀 ‘수진’의 삶과 시간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이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인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깊이 있는 관찰로 다수의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배출해 온 박혁지 감독의 신작으로, 정해진 운명을 따를 수밖에 없는 ‘무녀’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4살 때부터 꿈을 통해 다른 사람의 미래를 예지하게 된 ‘수진’의 이야기를 통해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 놓인 인간의 갈등과 선택 등 삶의 여러 고민을 풀어낸다. 지난 5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영화는 약 7년에 걸친 밀도 있는 촬영과 한 편의 극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서사와 연출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제35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국제 경쟁(International Competition)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VOD 사이트 중 하나인 가이드독(GUIDEDOC)에서 세계 최고의 다큐 영화제로 꼽은 만큼 전 세계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꿈의 무대이다. 지난 10월 20일(목)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13편의 국제 경쟁 부문 작품을 공개, '시간을 꿈꾸는 소녀'가 당당히 이름을 올려 한국 다큐멘터리의 존재감을 전 세계에 알렸다. 벌써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내달 9일부터 진행되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이어 2023년 상반기 개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 역시 만날 예정이다.


선택의 시간을 빼앗긴 ‘무녀’ 수진의 드라마 같은 운명을 담아낸 '시간을 꿈꾸는 소녀'는 2023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주)하이하버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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