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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 역대 슈퍼히어로 중 최고로 얇은 초경량 수트 장착

기사입력2022-10-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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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아담'이 캐릭터별 히어로 수트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ㅣ감독: 자움 콜렛 세라ㅣ출연: 드웨인 존슨, 알디스 호지, 노아 센티네오, 사라 샤이, 퀸테사 스윈들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

iMBC 연예뉴스 사진

압도적인 스케일, 스펙터클한 볼거리,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10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블랙 아담'이 캐릭터별 맞춤형 의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문제적 히어로 ‘블랙 아담’과 DC 원조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이하 ‘JSA’)’의 첫 스크린 데뷔를 위해 데이빗 보위,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릴린 맨슨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과의 협업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데드풀 2', '헝거 게임'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낸 디자인팀 커트 앤 바트가 합류했다. 이미 슈퍼 히어로 그 자체인 드웨인 존슨의 몸을 가리지 않게 ‘블랙 아담’ 수트를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고 밝힌 커트 앤 바트는 그의 독보적인 근육과 굴곡진 몸을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얇은 소재를 택했다. 여러 미술관을 찾아 헤맨 끝에 고대 미술에 묘사되는 신과 왕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옷감에 고대 언어의 텍스트를 입혀 디자인적인 요소와 서사적인 요소를 모두 의상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드웨인 존슨은 “수트를 처음 입은 순간 나는 ‘블랙 아담’이었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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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JSA’의 수트 디자인 역시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다. 코믹스에 등장한지 8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호크맨’(알디스 호지)의 수트는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어 금속의 작은 조각들이 모이고 겹쳐지면서 갑옷과 투구, 날개, 벨트, 신발 등이 완성되는 방식을 차용했다. 신입 멤버 ‘아톰 스매셔’(노아 센티네오)는 슈퍼 히어로였던 삼촌에게서 물려받은 수트라는 설정으로 빈티지한 레트로 감성을 가미해 1980년대 레슬러와 클래식한 히어로의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사이클론’(퀸테사 스윈들)의 경우 뮤지컬 '위키드' 의 팬이라는 설정에서 착안해 녹색 컬러와 서쪽 마녀가 입을 법한 빅토리아 스타일의 퍼프 소매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발휘할 때 움직임을 더욱 강조할 수 있게끔 했다. 마지막으로 ‘닥터 페이트’(피어스 브로스넌)의 트레이드 마크 황금 투구는 “마법을 쓰는 캐릭터라면 어차피 눈으로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라는 커트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구멍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 말끔한 반사면과 독특한 비주얼의 투구로 완성되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초능력을 가진 ‘블랙 아담’과 JSA의 캐릭터별 맞춤형 의상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블랙 아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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